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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인터뷰] '광고까지 배달하는 스마트배달통' ㈜뉴코애드윈드, 장민우 대표
2018-09-13 17:01:24



"펀딩 오픈 하루만에 1억원 모집 달성!!"



2018년 7월 30일,
펀딩 오픈된지 하루만에 1억원 모집 달성의 주인공

(주)뉴코애드윈드의 장민우 대표님을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꿈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장민우 대표님은
과연 어떻게 이루어냈는지  한 번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 크라우드펀딩 오픈 하루만에 1억원 모집 달성의 주인공, ㈜뉴코애드윈드의 장민우 대표님을 직접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A) 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뉴코애드윈드는 2018년 7월 30일에 크라우드펀딩을 오픈했고, 24시간만에 목표금액 1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신 27명의 크라우드펀딩 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저희의 첫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신 오픈트레이드 임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뉴코애드윈드의 펀딩 성공 화면>



Q) 단 하루만에 1억원을 모집할 수 있었던 대표님만의 크라우드펀딩 성공비결, 무엇이었을까요?
A) 지난 4~5년간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 환경에 맞게 '스마트 배달통'을 개발하기 위해 늘 노력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먼저 배달대행의 양대 산맥인 '자영업자'와 '배달기사'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어야 했습니다.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핵심기술을 하나씩 구현해 나갔고, 다시 또 의견을 수렴하고 그러한 여러 작은 발걸음이 쌓이고 쌓여 신뢰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알게 모르게 그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게 된 것이죠.

저희는 그분들이 ㈜뉴코애드윈드의 잠재 투자자라는 생각에, 네이버 밴드를 개설하고 초대하여 크라우드펀딩 준비 과정을 공유하고 홍보했습니다. 제품이 출시되면 실제로 이용하게 될 사람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든 제품인 만큼 펀딩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기도 했지만, 밴드활동을 통해 유대가 형성된 분들께서 투자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오픈 하루만에 펀딩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대표님께서 배달대행 회사를 직접 운영하셨었다고 들었는데요, 스마트 배달통을 개발하시게 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A) 배달대행 회사를 운영하면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대로, 배달기사는 배달기사대로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비용 부담이 증가하면서, 배달원을 고용하는 대신 배달대행업체와 계약을 맺는 외식업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달대행업체들은 배달통에 자신들의 광고를 부착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배달대행을 통한 광고효과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지요.

배달기사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노무 제공에 따른 임금 대신 배달대행에 대한 수수료를 받아가고, 콜 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기 때문에 주 72시간을 일하고 난폭 운전을 할 수밖에 없어요. 배달기사들이 배달 대행업체에 지불하는 수수료는 건당 400원, 1년이면 적게는 384만원에서 많게는 1,152만원까지 냅니다. 현재 배달대행 시장의 수익모델은 '배달기사의 노무'밖에 없기 때문에, 배달대행업체들도 그럴 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광고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수 있을까?', '배달기사들의 근무환경과 사회적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배달대행업체, 자영업자, 배달기사 모두에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을 거듭하던 중 '스마트 배달통'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흔한(?) 대표와 이사의 모습_(좌)장민우 대표, (우)강정훈 이사 >



Q) 배달 업계 전문가이신 대표님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주)뉴코애드윈드에서 시너지를 내고 계시다고요. 팀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네, 맞습니다. 혼자였다면 절대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로 머물러 있던 '스마트 배달통'을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데는 특히 이분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먼저 윤민영 자문위원은 前 KT 2군 협력업체 신화씨엔씨의 대표로서, 경력 33년의 전기 전자 통신 전문가입니다. 강정훈 자문위원은 수출유망 중소기업 前 ㈜TCM 대표로서 경력 17년의 디스플레이 전문가이고, 이성석 자문위원은 러시아 ·중국 보드개발 및 우수 수출기업 前 ㈜넥스온칩의 대표로서 경력 15년의 엠비디드 전문가입니다. '스마트 배달통'은 각 분야의 전문가 모두가 이루어 낸 성과입니다. 고마운 사람들의 수고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Q) 스마트 배달통, 다른 배달통보다 스마트하다고 할 수 있는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스마트 배달통'은 기존 배달통 고유의 적재 기능에 '광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외부에 3면 LED 디스플레이와 내부에 GPS, LTE-M, 안드로이드 등을 장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디지털 광고를 송출 및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스마트함이지요.

그리고 기존의 배달통은 섬유강화플라스틱(PC) 또는 아크릴 소재를 이용해 쉽게 파손이 되고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초래하지만, 스마트 배달통은 방탄용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로 견고성을 높이고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배달통은 수제생산 방식으로 대량생산이 불가능해 해외수출이 불가능했지만, 스마트 배달통은 금형 사출을 통하여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수출에도 용이합니다.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은 더욱 더 매력적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 3면에 LED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스마트배달통의 모습 >



Q) 매력뿜뿜 스마트 배달통을 전국에 널리 전파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으시다면요?
A) 우선 대리점 확보를 위해 현재 광주광역시 3곳, 대구광역시 1곳, 구미 1곳, 총 5곳의 배달대행 대리점 선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맹점(음식점) 확보를 위해서, 외식 관련 협회와 MOU체결 및 서울의 공유 주방 스타트업 회사와 업무협약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달기사 확보를 위해 기존의 배달대행업체 1곳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Q) 스마트 배달통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매일 아침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 배달수수료에 목숨을 내맡기다시피 하는 배달기사, 이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곳에서 일상의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경영난에 허덕이는 자영업자들에게 무료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뜩이나 수입이 많지 않은 배달기사들의 수익을 보존해주고 유료 광고 수익의 일부를 배분해줌으로써 그들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틔어주고 싶습니다.

요즘 "광주에 이런 유망한 회사가 있었나요?"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몇 년 후에는 "한국에 이런 대단한 회사가 있었나요?"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내년부터 스마트 배달통의 광고를 전국 곳곳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몇 년 이내로 전 세계의 오토바이 배달통이 저희 제품으로 교체될 것입니다. 저희의 최종 목표는 바로 그것입니다.


< 모두의 만족을 위해 힘쓰는 ㈜뉴코애드윈드 임직원의 모습 >


Q) 계획하고 계신 EXIT 전략은 무엇인가요?
A) 먼저 올해는 KSM(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 시장에 선 등록할 예정입니다. 크라우드펀딩 당초에는 코스닥 상장 시기를 2019년 하반기에서 2020년 상반기 사이로 계획했는데, 그 시기를 상당히 앞당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자 여러분들께 좋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뉴코애드윈드에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뉴코애드윈드를 믿고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제품에 대한 확신은 있었지만,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수많은 요소들에 대해서는 섣불리 예측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저희는 시장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국내 시장을 잘 닦고, 나아가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그리고 해외 시장의 정상에 우뚝 섰을 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그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픈트레이드는 배달대행 생태계 혁신의 아이콘 스마트 배달통 ㈜뉴코애드윈드의 힘찬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