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소프트 "낙상방지 휠체어 넘어 모든 이동기기 안전 책임질 것"
오픈트레이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와이비소프트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여 KSM까지 진출한 유망 스타트업이 어떠한 사업계획과 포부를 갖고 있는지 눈여겨볼만한 기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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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가장 안전한 자동 브레이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결합한 안전한 의료보조기구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유영배 와이비소프트 대표는 “낙상방지 휠체어뿐 아니라 유모차와 아동용 자동차까지 바퀴달린 제품이라면 어떤 제품에도 적용 가능하다”며 안전 바와 안전 발판을 결합한 자동 브레이크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와이비소프트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과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KSM에 이름을 올렸다. 유 대표는 와이비소프트 창업 전까지 총 4차례의 실패를 딛고 낙상방지 휠체어 제작에 성공했다. 그가 개발한 낙상방지 휠체어는 사용자가 이동할 경우에만 브레이크가 풀리도록 고안됐다. 부주의로 인한 넘어짐과 추락을 원천 차단했다. 제품설계와 디자인을 주력으로 하던 정보기술(IT)업체가 아이디어 하나로 의료와 안전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제조업체로 거듭났다.
유 대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해 전경련 멘토단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간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제품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조달청에도 고령 친화제품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와이비소프트 낙상방지 휠체어는 시제품 제작 전부터 많은 예비투자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법제화 이전에 열린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에서도 와이비소프트 제품은 1위를 차지했다. 실제 크라우드펀딩에서도 당초 예정 금액을 웃도는 1억3000만원을 공모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네오스프링으로부터 15억원을 투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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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국내보다는 해외 진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의료 시장은 의료 수가 등의 문제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 대표는 “14명 직원 가운데 30% 가량이 해외 마케팅 직원”이라며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이 와이비소프트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낙상방지 휠체어, 유모차, 보조보행기 등 의료·안전 관련 제품 뿐만 아니라 IoT와 결합한 의료기기를 만드는 것이 유 대표의 목표다. 그는 “처음 시작이 IT분야였던 만큼 창업 당시 회사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안전과 의료, IT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의료 분야 수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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